두 가족을 모시고 이번 여행 계획을 잡았습니다~~
일단, 총 6인으로 가지고 갈 짐을 생각하여 8인승정도는 되어야 된다고 생각했고,
렌트카 검색 비교를 막막했습니다.
일본 여행을 자주 하는 편이긴한데~ 늘 렌트카를 빌리는 것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일단은 차량종류와 보험가입관련이 최우선이였고~ 그러면서 렌트비용에 대한 가성비도 따져야했죠.
대부분 한국과 다르게... [혼다핏 또는 동급소형] 이렇게 표시가 되는데... 그렇다고 앞에 붙은 차량을 잘 주지는 않더라구요. 그냥 동급 아무거나 준다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차량을 받기전까지는 랜덤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보험관련인데... 렌트회사마다 요금이 조금씩 다르거나, 커버범위가 다르거나, 클X 같은 후처리 보험이거나 복잡하더라구요. 그냥 한국사람은 아무 생각없이 사고났을때 내돈 하나도 안들어가는 풀보험이 같이 포함된 가격이면 고민 할 필요도 없이 간편할거라는 생각은 들더군요. 물론 나 운전에는 자신있다!! 하루에 1100~2200엔정도 비용을 아끼겠다 하시는 분이라면.... 다른 이야기겠지만! 사고라는게 그런가요.... 언제 어디서든지... 운전을 잘해도 나는게 사고이니까.. 여행내내 불안감 가지고 하는 것 보단 낫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다양한 검색을 통해서 비교사이트라던지.... 블로그라던지~~ 등을 통해서 이곳과 일본사이트를 알게되었지요.
일단 액면으로 보이는 20~30% 할인 문구가 눈에 들어왔고... 예약절차대로 진행을 해서 나온 가격을 보니, 타사의 최저가에 비해 조금이라도 더 싸다는 결론에 다달았습니다.
(비교사이트의 타사 최저가를 실제로 빌려보면 제일 안좋은 동급차가 나오거나 오래된 차량 또는 외부기스나 내부 청결상태가 안좋은게 많이 나왔어요!!!)
아직 이 렌트카 회사가 생소하고, 잘 모르는 브랜드이다보니 과연??? 어떨까라는 의문을 가졌구요.
그래도 회사 설명을 보니, 일본 JR철도회사의 자회사인지... 관리를 한다고 해서, 조금 신뢰도는 올라갔습니다.
그렇게, 예약완료를 하고 현지결제를 선택해서, 신치토세공항에 도착하여 렌트카부스에 가서 전화를 거니,
직원분께서 예약번호 물어보시고, 바로 10분뒤에 셔틀버스가 도착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기다리다보니, 보통은 콤비나 WC등급의 승합차가 데리로 오는데.. 진자로 버스가 왔더군요.
큼직하니 차량도 타기쉽게 낮아서 좋았습니다. (우리만 탄건 안비밀~우리만의 전용이랄까~ ^^)
10분이내로 렌트카사업소에 도착하여, 절차를 진행하였고, 차량도 미리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우선 제일 중요한 차량상태를 보니, 내/외부가 깨끗했고, 외부의 기스도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차량도 신식모델이였습니다. 그래서 점검할때 년식이 어찌되나 물어보니... 세상에나!! 2025년도 출고차량이였습니다.
운전석 전면부도 깔금했고, 네비화면도 큼직하니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음악도 연결해서 재생해보니... 깔끔하더군요... 이전까지는 그 피오나??먼가 좀 오래된 일본특유의 네비였고, 음질도 이상했는데...
신식에 음질도 대만족이였습니다. 한글로도 미리 세팅을 해두었더라구요.
그리고, 출발!!!
도로앞에 2차선이 있었는데.... 나가서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차선변경하고 천천히 달리고 있는데...
정면에서... 쌍라이트를 켜면서 반대편 차량이 오는겁니다!!!
아!!!! 그렇게 일본에서 차를 많이 탔지만.... 일본의 차선은 참 헷갈리네요. 건너편이 당연히 반대편 차선이 있을꺼라는 생각에 편도 2차선이라고 생각했던 가벼운 마음이... 큰일 날뻔했습니다.
일본은 가운데 중앙선이 우리나라처럼 주황색으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또 하얀색이 실선이 아닐때도 있습니다. 그냥 양방향을 두고 하얀색 점선일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착각의 늪에 빠져 사고 날 위험이 있으니!! 늘 주의를 해야하겠지요!!
(여행은 생략)
렌트카를 빌리는 이유중에 하나는!!! 숙소 때문입니다.
대부분 호텔을 이용하겠지만, 저는 그룹에서 통째로 빌려주는 하우스를 좋아합니다. 가격대도 싸면서 넓기 때문이죠.
아시다시피, 호텔은 대부분이 비지니스급 크기라서, 먼가 쉬로 들어가면 갑갑합니다.
이런 곳은 버스가 닿기 힘든 곳이나, 조금 떨어진 곳에 있기 때문에, 렌트가 필수입니다!!
이번 여행중에서도 하코다테 들어가기 30분전에 있는 오누마국정공원에 위치한 3층짜리 하우스를 빌렸는데...
내부에 엘리베이트가 있을정도로 고급지고 넓은 숙소였습니다. 모든것이 다 갖추어져 있어서 음식을 사서 요리까지 가능한 공간입니다. 키포인트였죠!!
아무튼 여행을 다 마치고,
렌터카사업소 근처의 주유소에서 기름을 가득채우고 영수증을 챙겨서 들어갔고,
들어오는 걸 알았는지... 이쪽으로 주차하라고 안내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대략 차량을 확인하시고, 초스피드로 끝이 났습니다. HEP 5일짜리 정액권을 사용했는데... 훗카이도에는 고속도로외 따로 유료도로가 없는건지... 확인도 안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셔틀버스 준비되어서 탑승하고 가려는 찰나에... 예정됐던 시간보다 2시간가량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일부 금액을 돌려주셨습니다.
다른 타사에서는 이런거 없습니다. 일찍 도착하면 그냥 거기서 끝이고,,, 당연히 늦으면 추가금액이 발생하죠.
JR철도회사에서 운영하는거라 먼가 디테일하게 요금 정산을 해주는 것 같아서 더 신뢰가 갔습니다.
다음에도 갈 일이 있다면~~ 꼭!! 반드시!! 이곳에서 빌릴 의향 100%입니다.
참고로, 제 눈이 이상한건지... 모르겠지만!!
이곳 사업소에는 희색차량만 준비되어 있는것 같았습니다. 대기되어 있는 차량 모두가 흰색이였습니다.
또한, 차량종류를 보니 저 뒤쪽에는 다른 차량도 있었던 것 같긴한데...
소형차로는 루미, 승합차로는 복시 이렇게 90%이상 차지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루미(레이 닮은 박스카형태로, 5인타기에 무리가 없고, 뒤에 짐도 큰 캐리어 두개는 들어갈수 있는 사이즈라 좋음)는 다른 지역에서는 구하기도 힘들고 잘 없던데... 이곳에서는 주력으로 가지고 있는 것 보니,
확실히 여행자를 위한 잘 준비된 곳 같았습니다.
이상~ 다른분들도 참고하시라고 남깁니다.
* 아 그리고!! 오타루에서 하코다테 가는길에 벌레가 엄청 많더군요.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이기도 했는데... 운전하다가 보니 비가 직선으로 오는겁니다. 그래서 차가 달리고 있고 비도 바람이 불어서 그렇게 보이는 거라 생각했는데!!! 착각이였습니다. 수백마리의 벌레떼가 그냥 직선으로 부딪힌겁니다. 난중에 차량을 내려보니... 앞쪽 부분이 벌레사체로 다 달라 붙어 있었고.... 차량 앞 유리에도... 달라붙어 있으니.. 그 진액이라고 해야하나... 워셔액을 뿌려서 닦아도 얼룩이 많이 남아서 힘들었네요... (이럴땐 사람이 넣어주는 주유소에 가서 주유를 하면 전체 유리를 다 닦아줍니다.)